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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맥데탑이 있지만 업무용 노트북에서 모든걸 해결하고 싶은 욕망에 의해

우분투에서 VMWARE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현재 10.6.2 스노우레오파드는 VMWARE 최신버젼에서 비교적 손쉽게 설치가 되는편이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레퍼런스가 있기때문에 포스팅할 생각이 없다.)

하지만 불행이도 나는 설치가 원할히 되지 않았다.

리눅스베이스에 외장하드 그리고 모든 환경이 안좋은편이였던가 이유는 모르겠지만

Power OFF메시지와 커널패닉(일명 블랙스크린)으로 인해 끝내 리테일 설치에 실패하였고

방법이 없나 찾아보던중 VMWARE 이미지채로 받아서 실행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게 되었다.

(snowleopard URL 토렌트
http://www.kickasstorrents.com/fully-functional-mac-os-x-10-6-2-vmware-image-intel-t3428955.html

VMWARE용 그래픽, 오디오 드라이버 http://sourceforge.net/projects/vmsvga2/files/ )

토렌트에서 10.6.2의 VMWARE이미지를 받았고 현재 세팅중에 있으나 아마도

아이폰 개발환경까지는 무리인것 같다. 속도가 나오질 않는다 ㅠ ㅠ

혹시라도 도전할분이 있다면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왼쪽 VMWARE TOOL을 설치중인 게스트 Mac SnowLeopard
베이스는 우분투 9.10

원래 윈도우XP에서 VB, .NET 2005, 2008, Ora 9i, MsSql, Eclipse + Tomcat + MySql, Delphi... 등등

이렇게 개발툴을 모두 설치하고 덩어리로 사용중이었다.

업무상 한가지 언어만 고집하며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약 5~7종의 유지보수 업무를 하고 있다.)

관리중인 프로젝트의 언어가 모두 재각각, 컴포넌트 등도 막무가내식이다.

사무실에서 사용중인 노트북은 꽤 고사양 (Cor2Duo T7700, HD2600 ATI 3Gb (1g Turbo)) 임에도 불구

이렇게 수많은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사용하니 하루하루 최적화등을 아무리 해도 소용이 없다.

깨끗하게 리부팅후 IE실행하여 네이버구경하는데만 약 3분..

거기에 프로젝트의 컴포넌트들끼리 충돌현상까지...

예를 들어 유명한 ?? Grid의 경우 3.5.1버젼이 있고 3.5버젼이 있다..

그런데 특정 메서드의 인수가 바뀌어있고 프로젝트(VB와 VC)에서 호출시 정확하게 버젼을 가리지를

못한다. 3.5.1버젼 OCX를 마지막에 등록하면 3.5버젼을 사용하는 프로젝트에서도 3.5.1을

호출해버리는 그런식... 이런 문제는 또 다른 유명한 모 Chart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아 정말 ActiveX는 모두 갖다버려야한다. C/S환경에서도 컴포넌트 남발역시 자제해야한다.)

컴파일시마다 배치로 OCX를 재등록해가며 개발을 해야하는 상황이었고..

무언가 점점 하루가 다르게 무거워지는 XP때문에 이건 영 아니다 싶었다.

그렇게 되어 설치하게된것이 우분투 9.10..

(우분투는 10월버젼과 4월버젼이 있다. 4월은 안정화버젼, 10월은 속도향상 및 시험적버젼이라한다)

9.04버젼으로 먼저 시도했지만 노트북의 그래픽카드인 HD2600 ATI가 발목을 잡았다.

듀얼모니터 설정은 커녕 기본 드라이버설치하는데 커널을 이것저것 바꿔가며 시도해야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한...

결국 9.10에서 그나마 드라이버문제가 해결되었고.. 까다로운 듀얼모니터 역시 설정성공..

가장 걱정하던것은 VirtualMachine의 속도였다. 각 언어별로 프로젝트를 분류하고

해당 언어가 설치될 XP머신을 생성하기 시작..

처음 설치된 XP머신에서 프로젝트 컴파일하기까지 자잘한 문제는 조금씩 있긴했지만

이것은 생각보다 훨신 빠르고 안정적이었다.

본디 사용하던 느리디 느린 XP보다도 오히려 심플하게 프로젝트 단위로 필요한것들만 설치된

가상머신의 XP가 오히려 더 빠른... 이것은 정말 예상밖이었다..

그리고 또 맘에든것은 우분투의 환상적인 자원관리와 속도..

OS의 멀티테스킹 능력은 마치 이런것이다 라고 눈으로 확인시켜주는 느낌이랄까..

얘를들어 리듬박스로 MP3를 들으며 VirtualBox로 XP를 띄워놓고 작업중

오른쪽 모니터에서 파이어폭스로 구글링을 하고

2번째 가상바탕화면에서 Gimp로 이미지 편집을 하면서

3번째 가상바탕화면에서 이클립스로 간간히 안드로이드를 개발한다.

그러나 이렇게 사용중에도 Compiz의 3D효과가 전혀 끈김이 없다.

XP가상머신안에는 네이트와 오렌지, Editplus와 브라우져 그리고 vb등이 떠있다.

XP에서 이렇게 개발을 할수 있을까.. 내가 보기엔 이정도의 작업을 동시에 이정도 퍼포먼스로

해결해줄수있는 OS를 선택하자면,

적어도 MS군의 OS들은 일단 배제해야할것이다.

물론 이런 구성을 위해 많은 설정과 작업이 필요했다. 더 빠른 가상머신의 속도를 위해

물리적으로 하드구성을 분리해야했고, 우분투와 머신의 모든 설정을 퍼포먼스위주로 하였다.

하지만 그런작업으로 이렇게 만들수 있다는것 자체가 우분투에게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VMWARE에서 MacLeopard 환경구축을 하는도중 찍은 스크린샷.. 한쪽은 XP, 오른쪽이 우분투이다.
오른쪽 상단의 검은박스 3개는 차례대로 CPU, HDD, NETWORK 를 실시간으로 표시한다
가상머신에서 6gb의 이미지변환작업을 하며 오른쪽에서 파이어폭스를 사용중이지만
모든 그래프가 거의 바닥을 가르키고있다
(HDD가 물리적으로 나누어져있기에 우분투BASE의 HDD 그래프가 제로 0 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COMPIZ 3D효과로 바탕화면의 전환을 하고 있는도중의 모습이다.
듀얼모니터이기에 가운데가 부드럽지는 않다. 하지만 전혀 끊김이 없는 FPS가 나오고있다.
현재 첫번째 스크린샷의 이미지변환작업을 가상화면1에서
그리고 가상화면2에서는 스크린샷을 정리하고있고 가상화면3은 이클립스 안드로이드 환경과
구글링을 위한 파이어폭스가 떠있는 상태
(자세히 보면 CPU가 35%대를 가르키고있고 나머지는 모두 바닥이다. 전환시에 약 10%정도의 CPU가
순간 상승하나 체감상 느려짐은 전혀없다. 자원이 남아돌고있는상태..
실제 물리적으로 나누어진 하드에 가상머신을 담은경우 가상머신 2대를 각 화면에 띄우고
마지막에 가상화면에서 안드로이드 작업을 하기도 한다. 간간히 가상머신의 XP가 불안정한
동작만 하지않으면 (내부 네트워크 조건인 V3설치로 인해) 이렇게 사용해도 자원이 충분하다)


현재 개발환경을 구축하면서 마딱드린문제는 보통은 가상머신쪽에서의 문제였다.

가상머신내부의 백신툴이 상식밖의 동작들을 해서 당황하게 만든다.

(알약은 아예 가상머신을 뻣도록 만들어버리고, V3 Lite는 간간히 치솟은 CPU양때문에
스트레스가 적지 않다. 회사 내규상 어쩔수 없이 사용중인상황..)

그외에 케릭셋에 의한 한글문제가 대부분이고.. 도시바 A200인 내노트북의 모든 장치가

정상동작하는것으로 보아 왠만한 환경의 PNP역시 별 문제가 없을듯하다.

그나마 가장 문제인것은 ATI 그래픽카드쪽과 듀얼모니터인것으로 보인다.

이러한것들은 다음달에 나올 더빠르고 안정화된 우분투 10.04버젼을 기대해본다.

앞으로 한동안은 우분투환경을 고수하게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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